프로야구
LG 김현수-오스틴, 삼성 레예스 상대 '백투백홈런'···시범경기 2호째, 홈런 공동 선두[IS 대구]
LG 김현수와 오스틴 딘이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LG 김현수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4회 무사 1루서 우중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삼성 새 외국인 선발 데니 레예스의 시속 130km 체인지업을 받아쳐 타구를 담장너머로 보냈다. 지난 10일 KT 위즈전 6회 김민수에게 솔로 홈런을 뽑은 뒤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김현수가 시범경기 홈런 단독 선두로 치고나가자 후속 타자 오스틴이 곧바로 뒤따랐다. 오스틴 역시 레예스의 공(시속 133km 커터)을 받아쳐 좌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오스틴은 지난 9일 KT 위즈전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뒤 올해 시범경기서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LG의 중심타자 김현수와 오스틴이 시범경기 홈런 공동에 올랐다. 대구=이형석 기자
2024.03.12 13:52